미리 엿보는 '발렌티노'의 다가오는 가을·겨울 컬렉션

인사이트사진 제공 = 발렌티노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발렌티노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 2일 새벽 1시 파리에서 다가오는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나이, 성별, 인종, 성향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느낌과 감정을 묘사하고 칭송하기 위해 개인의 휴머니티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는 욕망에서 비롯된다.


클래시시즘의 코드와 유니폼 드레싱은 피엘파올로 피춀리(Pierepaolo Piccioli)가 평등을 장려하기 위해 선택한 도구들이다. 이 컬렉션을 통해 발렌티노가 표현하고자 한 것은 다음과 같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발렌티노


모든 인간은 다르지만 한편으로는 모두 똑같다. 이것을 인지함에 있어 우리를 서로 다르게 만드는 것은 인류를 하나로 모으는 것이라는 엄청난 모순이 존재한다.


여기에 또 하나의 모순이 일어나고 있는데, 파워풀한 인간적인 모순이다. 유니폼은 일반적으로 개성을 지우는 아이템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좀 더 가까이 들여다 보면, 유니폼은 개인을 전면에 내세운다. 드레스는 엄격함과 효율성을 지우고 반면에 얼굴, 제스쳐, 매너 등이 진실로 느껴지며 모든 화려함 속에서 인간을 드러내게 한다.


블랙, 블루, 그레이로 구성된 컬러 팔레트의 테일러드된 데이웨어 패브릭은 튼튼한 슈즈에 바탕을 두며 수직적인 실루엣을 더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발렌티노


피엘파올로 피춀리는 그가 똑같이 좋아하는 인간을 묘사하고 코드의 오프닝과 이동을 구체화하는 텍스쳐와 형태의 조화 속에 그들에게 옷을 입힌다.


테일러링, 유니폼, 블랙 레더 그리고 그레이 컬러와 같이 멘즈웨어와 일반적으로 관련되었다고 알려진 상징들이다.


이들은 결정적이지만 조용한 제스쳐가 유동적인 아이디어로 독단성을 지울때 섬세함을 얻는다. 감각은 명백한 심각성과 액세서리를 통해 빛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발렌티노


장인정신의 쿠틔르가 느껴지는 발렌티노 가라바니 아틀리에 백에는 역사적이고 현대적인 발렌티노 사인이 혼합된 꽃잎, 꽃, 리본, 스터드 등으로 가득 찬다. 검은 눈, 코, 입 그리고 손은 카보숑이 박힌 쥬얼리들에 대한 감각을 이야기 한다.


과함을 버림으로써, 마를렌 뒤마(Marlene Dumas)가 다양한 얼굴들을 그리기 위해 초상화들에 블랙 잉크를 씻어내어 묘사한 것처럼 차이의 조화가 일어난다.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