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치즈’ 들어는 봤니? 최초로 음료에 올려 ‘꿀조합’ 뽐내는 공차 신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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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꽃 피는 계절인 3월의 오후, 햇살을 받으며 나른함에 취해있자니 왠지 모르게 달달한 디저트가 끌린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급히 노트북과 읽을 책을 챙겨 근처 '공차'로 갔더니 입맛을 자극하는 수많은 메뉴가 나를 맞이한다.

뭘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던 도중 시선을 확 사로잡는 메뉴를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브라운 치즈 신메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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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치즈 신메뉴는 주로 디저트로만 활용되는 '브라운 치즈'를 업계 최초로 음료에 도입한 공차의 야심 찬 신메뉴다.

1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노르웨이 전통 식품인 브라운 치즈는 우유에서 분리된 유청을 오랜 시간 카라멜라이징해 만든 것으로, 부드럽고 단짠의 풍미를 가진 게 특징이다.

공차는 1997년 공장 설립 후 노르웨이의 대표 유제품 회사로 자리 잡은 '시노베 핀덴'의 브라운 치즈 '플로테미스(Flotemys)'를 사용해 더 크리미하고 마일드한 맛을 연출했다.

공차가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은 '브라운 치즈 카라멜 밀크티+펄', '브라운 치즈 카라멜 카페라떼', '슈거 크럼블 밀크티', '슈거 크럼블 크러쉬+펄' 등 총 4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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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브라운 치즈 카라멜 밀크티+펄은 블랙티 베이스에 밀크폼,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브라운 치즈가 그레이팅 되어 올라간 밀크티다.

여기에 쫀득한 펄이 들어가 풍부한 식감을 살렸으며 5,1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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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브라운 치즈 카라멜 카페라떼는 카라멜의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브라운 치즈와 부드러운 밀크폼, 깊은 맛의 에스프레소가 조화가 매력적인 음료로 역시 5,1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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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당 음료의 경우 이번 신메뉴 4종 중 유일하게 커피가 들어갔기 때문에 커피를 선호하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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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달달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슈거 크럼블 2종을 추천한다.

슈거 크럼블 2종은 지난해 브라운슈가 열풍을 이끌었던 공차가 또 한 번 대란을 일으키기 위해 준비한 메뉴라고 할 수 있다.

달달함을 선호하는 기존 브라운슈가 마니아들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했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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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거 크럼블 밀크티는 수제로 만든 달고나와 부드러운 우유의 조화로 깊은 풍미의 달콤함의 여운을 느낄 수 있다.

해당 음료는 4,900원에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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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슈거 크럼블 크러쉬는 크리미한 크러쉬에 수제 달고나, 펄이 어우러져 달콤한 풍미와 세 가지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음료로 5,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공차가 새롭게 출시한 신메뉴 4종은 모두 시즌 한정 음료로, 수많은 덕후가 너도 나도 맛을 보기 위해 발걸음을 공차로 옮기고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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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지체한다면 땅을 치고 후회할 수 있으니 서둘러 근처 공차 매장으로 향해 달콤 짭짤한 브라운 치즈의 매력에 빠져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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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차는 시즌 한정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멤버십 앱 회원을 대상으로 '트리플 스탬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8일까지 신메뉴 4종 중 한 잔을 사면 스탬프 3개가 적립되며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공차 매장에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