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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하는 영상 웃으면서 촬영한 후 틱톡에 인증한 10대 소녀

애슐리는 낙태하는 것이 전혀 두렵지 않은지, 자신을 볼록해진 배를 보이며 계속 장난스럽게 웃어댔다.

인사이트TikTok 'cpcake21'다.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낙태하는 것을 자랑이라도 하듯 영상을 찍어 올린 10대 소녀의 행동이 많은 이들의 분노를 일으킨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0대 소녀 애슐리(Ashley)가 자신의 '틱톡' 계정에 낙태 사실을 공개하고, 영상을 찍어 공유한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직 미성년자인 애슐리는 이번 낙태가 벌써 2번째다.


공개된 영상 속 애슐리는 낙태하는 것이 전혀 두렵지 않은지, 자신을 볼록해진 배를 보이며 계속 장난스럽게 웃어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cpcake21'


또한, 애슐리는 자기 배 속에 있는 생명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듯했고, 오히려 낙태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기뻐 보인다.


게다가 애슐리는 웃으면서 손가락으로 배를 찌르거나 주먹으로 배를 치는 시늉을 하며 낙태하는 장면을 묘사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애슐리가 수술실에 누워 낙태를 진행하기 직전까지의 모습을 담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곧 낙태 수술이 시작하는데도 이 상황이 웃기는지, 애슐리는 함박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게 했다.


인사이트TikTok 'cpcake21'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수많은 누리꾼이 일어나 애슐리에게 비난의 화살을 쏟아냈다.


이들은 "어떻게 인간의 생명을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죽이냐", "그래도 자식인데 느껴지는 게 없냐", "아기가 너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드러냈다.


낙태 방지 운동가인 릴리(Lila Rose) 또한 애슐리의 행동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무기력한 아기를 비인간화하고 죽이는 행동은 분명한 살인"이라며 "소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세상을 떠난 아기를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낙태죄'를 정하여 인위적인 낙태를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낙태한 임신부는 형법 269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


인사이트TikTok 'cpcake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