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靑 "부정확한 언론 보도 믿으면 안 돼, 지금은 '긍정의 바이러스'로 힘을 모아야 할 때"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지난 2일 춘추관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긍정의 바이러스를 통해서 상황을 헤쳐나갈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지금은 긍정의 바이러스를 통해서 상황을 헤쳐나갈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다".


지난 2일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춘추관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해당 브리핑은 '대통령 탄핵', '차이나 게이트' 등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청와대가 직접적인 반박을 하기 위해 열렸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청와대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윤 부대변인은 삼일절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던 차이나 게이트에 대해 "청와대 홈페이지 방문기록을 보면 중국은 0.06%에 불과하다"라며 차이나 게이트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응원 청원도 중국인 비중이 0.02%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차이나 게이트는 중국인과 조선족이 한국의 온라인 여론을 조작·장악하고 있다는 데서 출발한 운동이다.


윤 부대변인은 "언론과 SNS의 부정확한 보도와 게시물이 많다, 사실과 다르게 알려졌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금은 긍정의 바이러스를 통해서 힘을 모을 때"라며 언론과 국민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는 앞선 여러 번의 브리핑을 통해 "국민도 방역 주체"라고 전한 바 있다.


지난 2일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 조정관은 "정부, 지자체, 의료계만의 힘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기가 매우 어렵다"라며 국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달 문 대통령은 "정부를 믿고 경제활동에 임해달라", "코로나바이러스가 곧 종식될 것"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는 계속해서 심해졌고 3일 오후 1시 기준 4,8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