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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으로 이적해 11년만에 K리그 복귀하는 블루 드래곤 '이청용'

이청용이 11년 만에 국내 프로축구 K리그로 복귀해 울산으로 입단을 합의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vflbochum1848.official'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블루드래곤' 이청용의 울산 현대 입단이 유력해졌다.


3일 오전 울산 현대는 "이청용의 소속팀 독일 2부리그 보훔으로부터 이적 합의서를 받았다"며 "이청용이 신체검사를 받은 후 계약서에 서명하면 이청용은 울산 유니폼을 입게 된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은 보훔과 이청용의 이적에 합의했고 지난 1일 이적 계약서를 보낸 뒤 보훔의 답신을 기다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지난 2일 독일에서 귀국한 이청용은 울산 이적을 준비 중이다.


오는 6월까지 이청용은 보훔과의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현재 울산은 보훔에 이적료로 1억 원가량 지급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서울을 떠난 이청용은 볼턴으로 이적하면서 K리그로 복귀할 때 다른 팀과 계약하면 위약금을 내기로 서울과 합의했다.


이청용의 위약금은 약 6억 원으로 알려졌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11년 만에 K리그에서 뛰는 이청용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청용은 2010년과 2014년 2차례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에서 89경기 9득점을 남긴 베테랑 선수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