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와 맥도날드 데이트갔던 할아버지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9gag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오랜만에 만난 할아버지와 어린 소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과거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에는 '얘야, 너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연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손주의 손을 잡고 손주가 가장 좋아할 만한 햄버거 가게로 향했다.


햄버거 가게에 도착한 할아버지와 손주는 말없이 햄버거를 먹었고, 할아버지는 손주를 보며 연신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덕구'


손에 든 음식을 다 먹은 뒤 할아버지는 손주와의 대화를 잠시 기대했다.


하지만 손주는 그런 할아버지가 어색한 모양이다. 할아버지가 묻는 질문에 "네, 네" 짧은 대답만 하고 만다.


할아버지와의 어색한 대화를 견디지 못한 손주는 결국 가방에 있던 헤드폰을 꺼내 들고야 말았다.


손주가 무엇을 하는지 가만히 지켜보던 할아버지. 


손주는 할아버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전자기기를 꺼내 게임 삼매경에 빠졌다.


할아버지와 눈을 마주하는 일도, 목소리를 듣는 일조차도 모두 차단해 버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덕구'


그런 손주의 모습에 할아버지의 입가에 번졌던 미소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할아버지는 가슴이 미어지는 듯한 슬픔을 느꼈고, 결국 눈시울이 붉어졌다.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 남성이 안타까움에 사진을 찍어 SNS에 일침을 날렸다.


그는 "할아버지와 함께할 수 있는 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너는 전혀 알지 못하겠지"라고 글을 남겼다.


또 그는 "이게 요즘 현실이다"라고 꼬집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글은 보는 이들에게도 큰 공감을 샀다.


생각해보면 요즘 아이들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보다 전자 기기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기 때문.


더 늦기 전에 지금 당신의 곁에 있는 소중한 가족들에게 조금만 더 집중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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