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4시 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사거리에서 달리던 25t 화물차에 실려있던 맥주 3천여병이 쏟아졌다.
경찰과 목격자에 따르면 이 트럭이 대잠사거리에서 효자동 방면으로 가기 위해 우회전을 하던 중 갑자기 적재함에서 실린 맥주 3천여병이 도로위로 쏟아져 내렸다.
이 사고로 도로 일부가 1시간여간 차 통행이 막히는 바람에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화물차 적재함의 맥주 상자를 고정한 줄이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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