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6일(금)

제주에서 '코로나19' 감염 세 번째 확진자 발생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제주에서 코로나19 세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대구에서 제주로 온 여성 A(48)씨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제주대병원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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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확진자 A씨는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확진자 A씨는 지인 B씨의 승용차를 타고 이동해 지난달 23일부터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있는 지인 B씨의 집에서 머물러왔다.


도는 전날 1일 오후 5시쯤 A씨가 대구에 사는 어머니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듣고서 승용차를 타고 제주 시내 모 병원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A씨의 어머니와 함께 사는 언니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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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부터 A씨는 코막힘, 목 잠김 등의 증상을 겪었다.


도는 제주에서 A씨와 함께 지내 온 B씨의 경우 현재 특이 증세는 없지만 검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씨의 상세한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해 이날 오전 코로나19 합동 브리핑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1일 제주에서는 현역 군인이 도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고 다음 날인 22일 호텔직원이 코로나19 확진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