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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기 머리띠한 동료들과 퍼포먼스 했다가 3.1절에 한국 팬들에게 사과한 앤마리

세계적인 팝스타 앤 마리가 전범기 머리띠를 착용한 사람들과 무대에 올랐다가 이후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인사이트Saturday Night Takeaway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가수 앤 마리가 전범기 의상을 착용한 동료들과 무대에 올라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최근 앤 마리는 영국의 TV쇼인 'Saturday Night Takeaway'에 출연했다.


그러나 앤 마리와 함께 무대에 오른 두 명의 호스트가 논란을 불렀다.


두 사람이 전범기를 연상하게 하는 머리띠를 착용한 것이다.


인사이트Twitter 'Saturday Night Takeaway'


방송이 끝나고 앤 마리는 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이 이들과 다정하게 사진을 찍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앤 마리는 1일(현지 시간) 트위터를 통해 사과했다.


앤 마리는 "어젯밤 영국 TV에 출연한 내 모습에 영향을 받고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는 그 모양의 의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걸 알아줬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불행히도 이러한 부분에 대해 역사 교육은 받지 못했고, 이 또한 많은 분들에게 고통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워너뮤직코리아


그러면서 앤 마리는 "더 많은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우리 팀은 방송국과 대화를 나누며 그 영상을 내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앤 마리는 '2002'로 국내 팬들에게 알려진 세계적인 팝스타다.


당초 앤 마리는 3월 내한 공연이 예정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전면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