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경기경찰 /Facebook위험천만한 차 속에서 아기 고양이를 구출하고 해맑게 웃는 경찰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덩달아 미소짓게 한다.
13일 경기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에 수원남부 소속 김유진 순경의 '아기 고양이 구출작전'을 소개했다.
최근 잦은 비로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야옹이는 뜨끈한 차 밑을 찾았다. 차주 아주머니의 다급한 부탁과 호통에도 꼼짝 않고 숨어있던 녀석.
결국 경찰 아저씨들이 나타나 아주머니와의 합동 구조작전을 펼친 후에야 녀석은 겨우 차 속에서 빠져나왔다.
나가기 싫다며 마지막까지 발버둥 치는 녀석을 손에 꼭 쥔 경찰 아저씨는 그 모습도 마냥 귀여운지 허허실실 아빠 미소를 지었다.
"꺼냈다!"하고 환히 웃는 경찰 아저씨의 모습은 다시 또 누리꾼들의 마음에 훈훈한 기류를 전하고 있다.
이번 소동은 아기 고양이가 새 가족을 만나 따뜻한 집 생활을 시작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숨바꼭질>비가 와서 추웠는지 차량밑에서 휴식을 취하다가아주머니에게 딱걸린 이녀석..!!수원남부 김유진 순경이 구출작전을 펼친 끝에녀석을 품에 안고말았습니다~귀여운 녀석을 안고 아빠미소를 지은 김순경!!요놈요놈~~ 큰일날뻔했자나~~~~ #찾았다_요놈
Posted by 경기경찰 on 2015년 7월 12일 일요일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