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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 넣은 주사기로 처음 보는 여자 엉덩이 찌른 남성

미국에서 한 남성이 처음 보는 여성의 엉덩이에 자신의 정액을 넣은 주사기를 찌르는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인사이트Facebook 'Anne Arundel Country Police Department'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한 남성이 슈퍼마켓에서 모르는 여성에게 벌인 엽기적인 행각이 드러나 세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슈퍼마켓에 방문한 남성이 자신의 정액을 채운 주사기로 쇼핑을 하러 온 여성의 엉덩이를 찌른 사건을 보도했다.


이 같은 행각을 벌인 이는 51세의 토마스 바이런 스테멘(Thomas Byron Stemen)이라는 남성이었다.


남성의 행동은 모두 경찰서에서 공개한 CCTV 영상에서 고스란히 담겼다.


인사이트Facebook 'Anne Arundel Country Police Department'


먼저 영상 앞부분에서는 한 여성이 쇼핑 카트를 제자리에 두기 위해 카트 보관구역에 들어서는 모습이 나온다.


그런 여성의 뒤를 쫓아 한 남성이 들어왔고 그는 주머니 속에서 무언가를 꺼내더니 여성 뒤에 바짝 붙었다.


그리고 이내 여성이 무언가에 찔린 듯 화들짝 놀라며 휘청거리는 모습에 이어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여성의 주위를 살피며 따라나서는 남성의 모습이 나온다.


남성이 여성에게 찌른 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정액을 채워 넣은 주사기였다.


인사이트Facebook 'Anne Arundel Country Police Department'


피해 여성은 경찰에 당시의 고통과 분노를 토로하며 "(사건 당시) 순간적으로 날카로운 침에 쏘이는 듯했다. 한 달 동안 각종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남성의 차량에서 범행에 쓰인 주사기보다 큰 사이즈의 주사기가 발견됐으며 그의 집에서도 다량의 주사기가 발견됐다.


이 남성은 피해자 여성으로부터 폭행 혐의로 기소됐으며 경찰은 비슷한 사건의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CCTV 영상은 지역 경찰서 페이스북에 게재돼 당시 243,000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수많은 누리꾼을 경악하게 했다.



Facebook 'Anne Arundel Country Police Depar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