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5천원인데 방 청소 구석구석 해주는 '다이소 로봇 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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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쓸어도 쓸어도 끝이 없는 자취방 곳곳에 흩날리는 내 머리카락들.

매일 허리를 숙여가며 닦기에는 너무 귀찮고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청소를 안 하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이라 골치가 아프다면 효자템 '로봇 청소기'를 들여보는 것도 방법이다.

국민 가게 다이소에 가면 단돈 5천 원에 방안 머리카락 싹 쓸어주는 로봇 청소기를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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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를 연상케 하는 귀여운 생김새로 방안 곳곳을 쓱싹쓱싹 쓸어주는 '헬로 베어 다이소 로봇 청소기'를 소개한다.

몇십만 원씩 하는 로봇청소기보다는 성능이 떨어지지만, 반려동물의 털이나 머리카락 하나 만큼은 쥐잡듯이 잡아준다는 마성의 아이템이다.

기존의 로봇 청소기처럼 공기로 빨아들여 청소하는 방식이 아니라 바닥에 청소 시트를 부착하면 시트에 먼지를 흡착하는 형태다.

곰돌이 로봇청소기에 시트를 착 붙여주고 방에 풀어놓으면(?) 소파 밑, 침대 밑에 숨어 있는 먼지까지 깨끗하게 쓸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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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건전지 4개로 작동하며 스위치를 켜주면 불빛을 반짝이며 요리조리 움직인다. 카펫이나 이불 위에서는 움직이지 못한다고 한다.

대신 마룻바닥이나 장판 위에서는 성능이 빛을 발하니 참고하면 되겠다.

또한 당신이 반려동물을 기른다면 '헬로 베어 로봇 청소기'는 좋은 친구가 되기도 한다.

몽총미(?) 넘치는 표정으로 요리조리 움직이는 생명체 같은 자태는 댕댕이와 냥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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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쓸모가 있는 가성비갑 아이템이 아닐까 싶다. 당신에게 딱 필요한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지 않는가.

그렇다면 당장 다이소로 달려가 보자. 곰돌이가 몽총미 넘치는 표정으로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 말이다.

참고로 '헬로 베어 다이소 로봇 청소기'는 전국 다이소 매장 및 온라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5천 원이다.

청소 시트는 1천 원(30매)으로 별도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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