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흡연 및 밀반입 혐의' CJ 장남 이선호, 사내 '정직' 처분받았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사내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대마 흡연 및 밀반입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CJ제일제당은 이번 달 중순에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이씨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사내에서 해고 다음으로 큰 중징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씨는 회사에 출근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직 기간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다.
CJ제일제당 부장이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잘 알려진 이씨는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때 액상 대마 카트리지, 대마 사탕, 젤리 등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다가 적발돼 구속기소 됐다.
이후 원심 선고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받고 석방됐으며 지난달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도 원심과 같은 판결을 받았다.
또한 보호관찰 4년과 약물치료 강의 수강 40시간도 명령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