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코로나19 검사서 '양성' 나온 강아지, 재검사도 또다시 양성

홍콩 확진자의 강아지가 2차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사이트SCMP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최초로 '코로나19'(우한 폐렴) 양성 반응이 나온 강아지가 '확진' 판정을 받을지도 모른다.


29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확진자의 애완견이 재검사에서도 또다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앞서 홍콩 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마사회 직원 이본 차우 하우 이(Yvonne Chow Hau Yee)의 반려견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


반려견의 입과 코, 항문 등에서 채취한 샘플로 검사를 시행한 결과, 낮은 단계의 양성 반응이 나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홍콩 당국은 재검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2차에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연구실 책임자인 창수콴 박사는 "검역소에 보내 관련 검사를 추가적으로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반려견에 대한 검사를 계속할 것이며 음성 반응이 나올 때까지는 데려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해당 사실을 보고 받았지만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연구는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반려동물과의 접촉을 주의하고 접촉 후에는 깨끗하게 손을 씻을 것을 권고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