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중국 연변에 KF94 마스크 1100장 기부
가수 백청강이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고향 연변에 방역 마스크를 기부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백청강이 '코로나19'가 창궐한 중국 연변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26일 길림신문은 백청강이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 연변에 방역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백청강은 코로나19 발생 후 연변에 큰 관심을 쏟았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백청강은 소속사 KBH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연변9.3애심공익협회에 KF94 마스크 1,100장을 보냈다.
연변9.3애심공익협회는 연길시 북산, 신흥, 공원, 하남 등 4개의 지역구에 마스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백청강은 지난 2011년 MBC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그는 지난 2012년 직장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암 극복하고 다시 방송에 복귀한 그는 지난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복귀 무대를 성공적으로 펼치며 현재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