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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집에 잠깐 맡겼더니 '시골' 생활 완벽 적응해 아궁이에 '장작' 때는 인절미

주인이 출장 간 사이에 할머니 집에 맡겨진 리트리버가 시골 생활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toutiao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할머니 불은 제가 뗄게유~"


부엌 가마솥에 밥을 짓는 할머니를 본 리트리버 한 마리는 마치 제 자리인 양 자연스럽게 아궁이 앞에 착석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에는 시골 할머니 집에 2주간 맡겨졌다가 시골 생활에 완벽 적응한 리트리버의 사연이 전해졌다.


중국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회사의 요청으로 인해 15일간 출장을 가면서 집을 비우게 됐다.


인사이트toutiao


남성은 출장 기간 동안 반려견인 리트리버를 돌봐줄 지인들을 물색했지만 적절한 사람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 시골에 혼자 사는 할머니를 떠올린 남성은 2주간 강아지를 돌봐줄 것을 부탁하고 즉시 녀석을 시골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2주 후, 출장을 끝내고 돌아온 남성은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던 리트리버를 만나기 위해 한달음에 할머니 집으로 달려갔다.


남성이 할머니와 리트리버를 찾기 위해 소리가 나는 부엌으로 향했고 남성은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기사와 관계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계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바쁘게 요리를 하는 할머니의 앞에서 리트리버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아궁이에 나무 장작을 집어넣고 있었던 것.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도시를 떠난 적 없었던 자신의 리트리버가 시골 생활에 너무나도 잘 적응하고 있었다.


똑똑한 리트리버는 할머니에게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조수였고 남성은 녀석의 그런 모습에 기특함 마저 느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리트리버가 진짜 머리가 좋긴 한 듯", "안에 사람 들어 있는 거 아니냐", "손자보다 낫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touti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