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사망...사망자 총 17명으로 늘었다
2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국내 코로나 확진자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함과 동시에 사망자도 연일 늘어나고 있다.
29일 보건당국은 대구에서 국내 코로나19 환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77세 남성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대구에서만 총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28일 대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명이 추가됐다. 현재 29일 오후 12시 기준 사망자 수는 총 17명이다.
보건당국은 현재 사망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정확한 사망 이유에 대해 파악 중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기준 571명이 추가되면서 2천 명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29일 오전 9시 기준 총 2,337명이다.
한편 27일부터 중국과 일본은 대구·경북 지역의 갑작스러운 확진자 증가로 인해 해당 지역발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한 상태다.
이에 정부는 일각에서 촉구되고 있는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해 "우리나라도 (다른나라에) 금지대상국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