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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터지게 싸워 보는 이들 스트레스 확 풀리게 해줬던 추억의 '상남자' 레슬러 5명

우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추억의 레슬러 5명을 알아보자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Don't try this at home"


TV에서 이 말이 반복적으로 나와도 우리를 막을 수 없었다.


바닥에 이불을 깔아놓고 동생, 형과 레슬링 놀이를 하다보면 어느새 우리는 한명의 레슬러였다.


오늘은 우리를 가슴 떨리게 만들었던 추억의 레슬러 5명을 알아보자


1. 더 락


인사이트Youtube "WWE'


지금은 우리에게 영화배우 드웨인 존슨으로 유명한 더 락이다.


키 196cm의 타고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역동적인 리액션, 신의 경지에 다다른 말솜씨, 천부적인 쇼맨십, 마초적이면서 잘생긴 얼굴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최고의 인기를 누린 WWE의 최고의 슈퍼스타이다.


특히 상대방의 스킬을 맞아 줄 때 보여주는 리액션이 탁월해, 일반적인 기술도 그의 손을 거치면 최고의 기술로 변모했다.


누워있는 상대의 머리 위에서 시전했던 '피플스 엘보'와 피니시 '락 바텀'이 주요 기술이었다.


2. 존 시나


인사이트Instagram 'john cena'


현재 프로레슬링의 정점에 서있는 존 시나다. 미국 내에서 희망과 끈기의 사나이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우상으로 군림하고 있다.


2005년 이후 한 번도 탭아웃을 당한 적 없는 강한 정신의 소유자이며 그의 성실함과 프로로서의 멘탈은 안티팬마저 박수를 보내게 만들 정도였다.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뿜어져 나오는 파워가 어마어마했다. 170kg을 넘는 빅쇼를 그대로 어깨에 들쳐 맬 정도로 강인한 매력을 자랑하는 선수였다.


누워있는 상대 앞에서 손가락을 흔들어 보이는 '캔 유 시 미'와 피니시 'F-U'를 주로 사용했다.


3. 언더테이커


인사이트Instagram 'undertaker'


죽지 않는 사나이. 레슬링의 전설 언더테이커다. WWE에서 가장 큰 무대 레슬매니아에서 21연승을 기록한 전설 중의 전설이다.


아무리 데미지를 입어도 쓰러지지 않아 레슬러들 사이에서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등장할 때 나오는 종소리와 언더테이커의 근엄한 분위기는 사신 그 자체였다.


링에 올라 눈을 뒤집는 표정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자비없는 경기력을 자랑했다.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초크 슬램'과 '툼스톤 파일 드라이버'를 피니시로 사용했다.


4. 트리플 H


인사이트Instagram 'tripleh'


"Time to play the game"의 노래에 맞춰 금발을 휘날리며 무대에 등장하는 거구의 남자. 링 안에 들어오기 전 입에 머금은 생수를 내뿜으며 맹수같은 야성미를 자랑하는 레슬러가 바로 트리플 H이다.


중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캐릭터로서 반칙을 마다하지 않는 비열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슬레지해머로 불리는 망치는 그의 시그니처 아이템이었다.


바티스타, 손 마이클스, 릭 플레어와 같은 굵직한 선수들과 팀을 이루기도 하며 WWE의 중심에 있었던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가 즐겨 사용하던 기술은 '페디그리', '슬레지해머 샷'이다.


5. 스톤 콜드 스티븐 오스틴


인사이트Yutube 'WWE'


반항아적인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레슬러이다.


누구에게도 굴복하지 않는 성격과 거침없는 말투, 맘에 안 드는 상대에게 가운뎃손가락을 바로 들어 올리던 스톤 콜드는 그전에는 볼 수 없던 최고의 슈퍼스타였다.


경기에 승리한 후 링에 올라 관중들이 던져주는 맥주를 손으로 부셔서 마시는 그 모습에 반한 사람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스톤 콜드는 거침없는 그의 성격을 보여주듯 '스터너', '스피어' 같은 시원시원한 기술을 주로 구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