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인들 몰래 만나는 모임장소까지 다 찾아내 폐쇄한 포항시

포항시청사 / 뉴스1

[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8일 신천지교회 교인의 모임 장소 4곳을 확인해 폐쇄했다고 밝혔다.

시민 제보로 드러난 이들 장소는 신천지교회 측이 포항시에 알리지 않은 곳이다.

추가로 확인된 신천지 관련 시설은 포항시 북구 대신동, 장성동, 동부초교 인근이며, 기동방역팀의 방역작업 후 즉각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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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의 제보가 들어오고 있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로 확인되면 즉시 폐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가 포항시에 통보한 포항지역 신천지교회 교인 수는 1349명이며, 포항시가 교회 측으로부터 구두로 통보받은 1449명과는 100명이 차이 난다.

앞서 포항시는 신천지교회 교인 모임 장소 17곳을 모두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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