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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결심한 '뚱냥이'가 눈 앞에 놓인 '최애 음식'을 바라보는 현실 표정

마치 다이어터 들의 괴로움을 연상시키는 듯한 시무룩한 표정의 고양이 한 마리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kiko11232015'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곧 울음을 터트릴 것처럼 시무룩한 표정을 한 고양이 한 마리가 전세계 집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마치 다이어트를 결심한 듯 먹지 못할 음식을 앞에 두고 한껏 불쌍한 표정을 지어 보인 고양이가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플러피에는 우울한 표정이 매력적인 고양이 알레인(Alaine)의 사진이 게시됐다.


일본에 거주하는 스코티시 폴드 고양이인 알레인은 매우 건강한 상태이나 태어날 때부터 조금 시무룩한 표정을 가지고 태어났다.


인사이트Instagram 'kiko11232015'


알레인의 시무룩한 표정은 호기심을 유발하는 물건 앞에서 더욱 잘 나타났고, 특히 자신이 먹지 못하는 '음식' 앞에서 극대화됐다.


더욱이 통통한 체격을 가진 알레인이 음식을 앞에 두고 짓는 시무룩한 표정은 마치 다이어터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아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 알레인은 각종 간식들을 앞에 두고 심란해진 마음을 온 얼굴로 나타내고 있어 보는 사람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던 주인은 안타까운 한편 귀여운 녀석의 표정을 보고 웃을 수도 울 수도 없었다고.


인사이트Instagram 'kiko11232015'


주인은 먹을 수 없는 음식을 바라보는 녀석의 현실적인 표정을 카메라에 담았고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독특한 표정을 가진 고양이, 알레인의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많은 다이어터들의 공감을 사며 빠르게 퍼져나갔다.


게시된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나 살 뺄 때랑 표정 똑같음", "츄르 줄까?", "불쌍한데 너무 귀여워" 등 알레인의 귀여움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kiko1123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