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대학생 한 달 생활비 평균 '61만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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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자취를 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생활비가 많이 빠져 나간다.

평소엔 의식하지 못했던 곳에서 예상치 못한 많은 지출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대학생인 당신은 한 달에 얼마 정도를 사용하고 있는가.

28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대학생 1,048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혼족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가 발표됐다.

먼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 58.8%가 '혼자 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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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이유로는 '학교와 집(본가)이 멀기 때문'이 59.3%로 가장 많았다. 혼자 살아보고 싶다는 이유도 33.6%로 적지 않았다.

혼자 사는 대학생 10명 중 7명(69%)은 현재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생활 대부분을 스스로 결정하는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67.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통학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이유와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응답도 뒤를 이었다.

반면 이들 중 31%는 현재 생활에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주택유지비나 생활비 등 많은 비용이 지출되는 게 불만이라는 답변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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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월세·관리비가 많이 들어서'라 답한 응답자가 71.2%였다. 생활비가 많이 들어 힘들다는 답변도 61.8%로 많았다.

실제 혼자 사는 대학생의 한 달 평균 생활비를 조사한 결과, 주택유지비와 생활비 등을 합한 한 달 생활비는 평균 61만 원으로 집계됐다.

생활비 마련을 위해 계속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 또한 49.8%로 많았다.

그렇다면 당신은 한 달 평균 생활비로 얼마를 사용하고 있는가. 만약 평균값보다 지출이 많다면 '플렉스'를 자제하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