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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에 휩쓸린 아기곰 구해낸 남성 (사진)

미국 테네시 주(州) 놀리처키(Nolichucky) 강에서 익사할 위기에 처한 생후 5개월의 아기곰을 구해낸 남성이 화제다.

Via DailyMail

 

급류에 휩쓸려 익사할 위기에 처한 아기곰을 보트를 타고 구해낸 남성이 화제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테네시 주(州) 놀리처키(Nolichucky) 강에서 익사할 위기에 처한 생후 5개월의 아기곰을 구해낸 남성 매트 모세(Matt Moses)에 대해 보도했다.

 

9일 오전 안개가 자욱하게 낀 놀리처키 강에서 래프팅 사업을 하고 있는 매트 모세는 아기곰 한 마리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주변에는 어미 곰도 없었고, 아기곰은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위급한 상황에서 매트는 녀석을 구하기 위해 재빨리 보트를 타고 노를 젓기 시작했다.

 

Via DailyMail

 

구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매트의 빠른 판단 덕분에 아기곰은 물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매트 덕분에 무사히 구조된 아기곰은 현재 야생동물보호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다. 

 

센터에 왔을 당시 어미에게 오랜 시간 버림 받았던 탓인지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려 있었던 아기곰은 수의사들의 적극적인 치료 덕분에 건강을 잘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매트는 "아기곰이 건강을 되찾고 있다니 정말 다행이다"며 "자연으로 돌아갈 때까지 아기곰에게 자주 찾아갈 것이다. 왜냐면 내 친구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Via 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