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월 말이나 돼야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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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병진 기자 = 중국의 호흡기 질병 최고 권위자 중난산(鍾南山) 중국공정원 원사가 4월 말이면 코로나19가 통제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중 원사는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우한에선 대규모 발병이 있었지만 다른 도시에서는 대규모 발병이 일어나지 않았다"며 "4월 말이면 코로나19가 근본적으로 통제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수학적 모델링과 최근의 확진자 발생 상황, 정부의 대응 조치 등을 근거로 코로나19가 이달 중순이나 후반쯤 정점에 다다른 뒤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한 바 있다.


실제로 중국 본토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확진 범위에 임상진단 병례를 추가한 지난 12일 1만5152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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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망자 수도 감소하고 있다. 지난 26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9명에 그쳤다. 지난달 28일 이후 약 1개월 만에 가장 적은 기록이다.


중 원사는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볼 때 이 같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는 4월 말에 수그러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 원사는 중국 외에 한국, 이탈리아, 이란과 같은 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중국이 다른 나라와 협력하고 자국의 경험을 공유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한국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봐야 한다"며 "중국의 전문성을 공유하기 위해 한국에서 열리는 포럼에 기꺼이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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