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차 유행 시작되면 하루 확진자 1000명씩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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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전국에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며 사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


대구를 중심으로 급증하기 시작한 코로나 19는 확진자 1,261명, 사망자 12명을 발생시켰다.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는 확진자에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의한 지역사회 전파 차단 전략이 사실상 힘들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환자들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지만 코로나 19의 감염률이 너무나 높고 빠르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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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환자가 속출함에 따라 신천지 신도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2차 유행'에서 이들의 접촉자가 확진자가 되는 '3차 유행'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차 유행이 벌어질 시 확진자 수가 하루에 1,000명씩 늘어나는 팬데믹(대유행)이 벌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미 팬데믹의 징후는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안양의 5번째 확진자가 소망교회 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망교회는 등록 신자 6만 명, 매주 참석하는 교인만 2만 명을 보유한 서울의 대형 교회다.


매주 참석하는 교인만 6만 명에 육박하는 대구의 명성교회에서도 목사가 확진자로 판정되며 감염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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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서울 중심부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의 본사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으며 주한미군 경북 칠곡 기지의 병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람이 많이 몰려있는 군대와 기업의 특성상 전파의 위험이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부산 아시아드 요양병원에서도 중증 환자들이 있는 집중치료실에서 근무했던 요양보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령의 중증 입원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의 특성상 전파의 위험은 물론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이같이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정부는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했다. 위기경보 '심각'은 방역 전략의 중심을 '유입·전파 차단'에서 '피해 최소화'로 개편하는 것을 말한다.


사실상 전국으로 코로나 19가 확산된 상황에서 역학조사를 줄이고 검역인력을 조기 발견과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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