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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은 멸종 위기에 빠진 국제 '북극곰'의 날입니다"

2020년 2월 27일은 국제자연보전연맹이 지정한 국제 북극곰의 날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20년 2월 27일인 오늘은 제15회째를 맞이한 '국제 북극곰의 날'(International Polar Bear Day)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삶의 터전을 일어가고, 개체 수까지 감소하고 있는 북극곰이 직면한 위협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경각심을 갖고 북극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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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국제적인 멸종위기 종이다. 북극곰이 죽어가는 이유는 다름 아닌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지구의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서 북극 얼음은 과거에 비해 많이 녹아내렸다. 이 때문에 북극곰의 개체수는 10년 전에 비해 약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녹아내린 얼음 때문에 해빙을 옮겨 다니며 사냥하는 북극곰들이 먹이를 잡아먹지 못하는 상황까지 일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북극의 일부 지역 온도가 관측 이래 사상 최초로 20도까지 넘어가면서 "경각심을 갖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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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알려지느 바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베링해(Bearing Sea)를 뒤덮고 있어야 할 얼음이 3분의 1 가량이 사라졌다고 한다.


이에 북극곰 인터내셔널은 북극곰의 위기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월 27일을 '국제 북극곰의 날'로 제정했다.


녀석들의 삶의 터전을 보호해주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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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온도는 20도 이하로 유지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면 좋다. 가까운 거리는 매연을 내뿜는 차를 타기보다는 자전거 혹은 도보가 좋겠다.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전자제품을 사용하고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이 효과적이다.


쉽지 않지만 생활 속에서 조금만 덜 온실가스를 내뿜는다면 죽어가는 북극곰을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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