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K 순금으로 도금한 14억짜리 황금 청소기 (사진)

via Firebox

세계에서 가장 비싼 청소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의 진공청소기 전문업체 '고배큠'(GoVacuum)이 제작해 약 123만 달러(한화 약 14억 3백 만원)의 금액으로 판매되고 있는 독특한 진공청소기를 소개했다.

이 진공청소기는 24K 금으로 도금돼있으며 무게는 약 7.5kg이다. 또한 미끄럼 방지 바퀴, 고성능 모터 등이 구비돼있어 화려한 외관만큼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이에 해당 청소기를 판매하는 온라인 유통업체 '파이어복스'(Firebox)는 "레드 카펫과 요트 갑판, 스트레치 리무진(stretch limousines 차체를 길게 늘린 고급 리무진)을 청소하는데 특히 효과적"이라고 광고하고 있다.

한편, '황금 청소기'는 100개 한정으로 제작됐으며 구입할 시 '이 제품을 살 만큼 부유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의미의 인증서와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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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