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될 줄 알면서도 끝까지 환자 치료하다 '사망'한 29살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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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을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한 의사의 사연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사오스타는 중국 우한 징베이 병원에 근무하는 여의사 '시아 시시(Xia Sisi)'가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시시는 평소와 같이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을 진료하던 중 갑작스레 몸에 이상을 느꼈다.


엄청난 피로감이 몰려왔고, 38도에 육박하는 고열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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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는 자신이 코로나19에 걸렸다는 것을 짐작했고, 즉시 이 사실을 병원에 알려 격리조치 됐다.


동료 의사에 따르면 당시 시시는 "몇 주 동안 코로나19 환자들과 있으면서 언젠가 나도 걸릴 줄 알았다"며 "매번 봐오던 증상이기 때문에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시의 몸 상태는 더욱 나빠져만 갔고, 안타깝게도 격리된 지 5주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병원 관계자는 "시시는 입원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며 "더 나은 치료를 위해 시시를 상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소용없었다"라고 안타까운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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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시시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그녀의 의지는 우리 병원에 남아 함께 코로나19와 싸워나갈 것"이라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가슴 아프다", "의사들이 왜 죽어야 하는데", "코로나19 빨리 사라져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오늘(26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1,016명이며 사망자는 2,764명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하루 만에 확진자가 284명이 늘어 현재 1,261명이며, 지금까지 총 1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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