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서 파란 목줄한 채 바들바들 떨고 있던 아기 '웰시 코기'의 가족을 찾아주세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기 강아지가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다.

26일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에는 경남 의령에서 웰시 코기 펨브로크 종 강아지 한 마리를 구조해 보호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보호자 신효진 씨에 따르면 구조된 강아지는 태어난 지 2년쯤 되어 보이는 웰시 코기 종으로 의령군 칠곡면 산북리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녀석은 파란 목줄을 하고 있었으며 사람의 손길을 탄 듯 유난히 사람을 잘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현재 알려진 정보는 녀석의 무게가 7kg 정도이며 수컷이라는 것이다.

파란 목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주인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혹 반려견을 잃어버려 애타게 찾고 있거나 해당 강아지와 관련된 정보를 알고 있다면 신효진 씨에게 연락하면 된다.

해당 공고기한은 오늘(26일)부터 3월 9일까지로, 동물보호법 제17조의 규정에 따라 공고가 있는 날부터 10일이 경과하여도 소유자 등을 알 수 없는 경우 유실물법 제12조 및 민법 제253조의 규정에 불구하고 해당 시, 군, 구자치구가 그 동물의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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