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가 체험' 유튜버, 또 폐가서 진짜 백골 시신 발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폐가'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흉가 체험 콘텐츠로 방송을 찍는 유튜버가 백골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경 충북 증평군 증평읍의 한 폐가에서 유튜버 A(42)씨가 백골 상태의 시신을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최초 발견자 A씨는 흉가 체험기를 주로 게시하는 유튜버로, 이날도 방송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

또 시신 주변에는 불에 탄 번개탄과 유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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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보아 사망한 지 오래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 사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도 흉가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아프리카TV BJ가 시신을 발견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사고로 방송이 바로 중단되고 다시보기 VOD 등도 삭제된 바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