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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200명' 돌파···오늘(26일) 오후 추가 확진자 115명 발생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61명에 이르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코로나19의 전파속도가 점차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오전 169명이 추가로 발생한 것에 이어 이날 오후에도 115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15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총 누적 확진 환자의 수는 1,261명에 이른고 사망자는 12명을 기록했다. 


앞서 26일 오전 9시까지 누적 확진자는 1,146명이었으며 22명이 격리 해제됐고 11명이 숨졌다. 검사자 수는 전날 오후 4시보다 2,854명이 늘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지난 18일 오후 4시 31명에 불과했던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단 8일 사이 1,200명을 돌파했다. 일주일 새 1천 명 넘게 증가한 수다. 


상황이 급속하게 나빠지자 정부는 방역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구시청에서 열린 첫 번째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절대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모든 자원과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4주 이내에 대구시를 안정적 상황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고강도 방역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아울러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감염병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군 장병들의 휴가, 외출, 면회가 통제됐고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교의 개학이 3월 9일로 1주일 연기됐다. 


또한 집회나 대중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도록 요청하고 확진자 수가 급속하게 늘고 있는 대구 지역에서는 최소 2주간 자율적 외출 자제와 이동 제한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