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낙성대서 대전 확진자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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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국내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서울 관악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관악구 낙성대역길에 거주하는 60세 여성이다. 지난 19일 대전 유성구 확진자 부부(372번, 573번)의 밀접접촉자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지난 22일 대전 유성구 보건소로부터 확진환자 접촉자로 통보 받은 후 자가격리 도중 24일 증상이 발현돼 검체 조사한 결과 이날 양성으로 판명됐다. 

372번, 573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관악구 낙성대 인근에 머물렀다고 관악구는 설명했다.

관악구는 확진자를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통보하는 한편 확진자의 자택 주변 지역 등은 방역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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