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net '쇼미더머니4'
래퍼 이응범이 '일베 인증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이응범은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를 상징하는 듯한 손가락 모양을 한 것이 포착돼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이응범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논란의 소지가 된 손 모양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며 "일단 저는 일베의 회원이 아니고 연관도 없다. 다만 사진과 동영상 속에 상황에 대해서는 저도 기억이 없어서 뭐라 설명을 드리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중요한 건 전 카메라 포인트가 그쪽에 있는지도 몰랐다"며 "그걸 알고 고의적으로 저런 핸드사인을 만들 수가 없었으며 방송에서 저런 걸 할 만큼 전 어리석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이응범은 "무의식적인 손동작인 것 같은데 그게 1초 정도만 방송에 나갔다"며 "돌아다니는 1초 동영상이 아닌 전체 부분을 보시면 그 뒤에 전 저 모양을 유지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응범은 "섣부른 판단으로 마녀사냥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많은 분들이 보시는 방송에서 오해의 소지를 만든 점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via 이응범 Facebook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