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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웨스트햄 꺾고 리그 최다 18연승 '대기록'

잉글랜드 리버풀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꺾고 맨체스터시티 단일 시즌 최다 18연승 기록을 이뤘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잡고 맨체스터시티의 단일 시즌 최다 18연승 기록을 이뤘다.


25일 새벽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고 있는 웨스트햄을 맞아 3-2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9분 만에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도움을 받아 헤더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3분 후 코너킥 상황에서 이사 디오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9분 파블로 포르날스에게 역전골까지 내주며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굴하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를 끌고간 리버풀은 후반 23분 앤드류 로버트슨의 패스를 받은 모하메드 살라의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36분 조 고메스의 슛이 수비를 맞고 굴절돼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흘렀고 알렉산더 아놀드가 잡아 내준 패스를 박스 중앙에 대기하던 사디오 마네가 받아 마무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18연승을 내달리며 맨체스터 시티가 보유한 리그 최다 18연승 기록을 세우게 됐고 이와 동시에 무패 우승 도전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리버풀은 남은 11경기에서 4승만 올리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