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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햄찌에게 멸치 주고 난 뒤 발견한 귀염뽀짝한 흔적

지난달 19일 트위터 계정 'momopyonkichi'에 올라온 햄스터 사진이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인사이트Twitter 'momopyonkichi'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햄스터는 삐죽삐죽한 앞니가 귀여운 동물이다.


빵빵한 볼따구에 오물오물 해바라기 씨를 먹고 있는 햄스터를 보면 사랑스러워 자동으로 웃음이 나온다.


그런데 해바라기 씨를 좋아한다고 알려진 햄스터가 사실 이보다 더 애정하는 뜻밖의 음식이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달 19일 트위터 계정 'momopyonkichi'에는 사진과 함께 '햄스터 모모가 멸치 먹고 난 뒤 남은 뼈'라는 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Twitter 'momopyonkichi'


공개된 사진 두 장 중 첫 번째 사진에는 햄스터가 말린 멸치 하나를 들고 야무지게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손가락 한 마디도 되지 않는 조그마한 멸치 뼈가 있다.


이는 햄스터 모모가 열심히 멸치 살만 발라 먹고 발골 작업(?)한 결과물이었다.


주인은 모모가 처음에는 멸치를 낯설어해 잘 먹지 않았지만, 지금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됐다고 밝혔다.


인사이트Twitter 'momopyonkichi'


모모는 아마도 바다의 깊은 맛에 매료된 것이 틀림없다. 아니면 발골 작업에 재미를 들렸을 수도 있는 노릇이다.


중요한 건 모모가 남긴 깨알 같은 멸치 뼈가 너무도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것이 아닐까.


한편 해당 사진은 현재까지 13만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