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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올해 3월 14일로 예정됐던 '창립 기념 예배' 취소했다

24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신천지는 매년 3월 14일 열었던 창립 기념 예배를 비롯한 모든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scjchurch'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가 다음 달 14일로 예정됐던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24일 국민일보는 코로나19 슈퍼전파지로 떠오른 신천지가 3월 14일 예정돼 있던 창립기념행사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청와대 국민 청원에 수십만 명이 참여하는 등 신천지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천지 관계자는 해당 매체와의 통화에서 "현재로서는 다른 곳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열 계획도 없다. 올해는 행사를 완전히 취소한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신천지 홈페이지


3월 14일은 신천지 창립일로 지난해 신천지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신천지 창립 35주년 기념 예배'를 진행한 바 있다. 


잠실실내체육관은 수용인원이 약 1만 1천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체육관이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신천지 탄신일은 과거 1984년 3월 14일 신천지예수교회 창립일로 선포됨에 따라 매년 기념일로 여겨졌다.


인사이트YouTube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신천지 탄신일 기념 예배는 전 성도가 신천지가를 부르며 시작하며 뒤이어 찬양 예배, 찬송, 연혁 발표, 설교 등 10가지가 넘는 행사로 이루어진다.


해당 행사는 매년 중요하게 거론되는 행사로 지난 2018년, 2019년 모두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한편 24일 오전 9시 국내 코로나19 총 확진자가 76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중 대구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는 43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