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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구 코로나 방역 총괄팀장 '코로나19' 확진 판정···"신천지 교인 확인"

대구광역시 서구의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총괄하는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국을 뒤덮고 있다. 특히 대구의 경우 오늘(24일) 하루만 131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대구광역시 서구의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총괄하는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해당 공무원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드러났다.


24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서구보건소 감염예방의학 팀장이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신천지 홈페이지


감염예방의학 팀장인 A씨는 일상생활을 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에야 신천지 교인임을 뒤늦게 밝혔다고 한다.


이에 해당 보건소에 근무 중인 직원 50명이 자가격리 조치됐다.


지자체 방역 대책 추진에 공백이 생긴 셈. 대구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신천지 교단에 협조를 받아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과 이곳을 다녀간 타지역 교인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인사이트대구서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 / 대구서구보건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