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팀 떠나는 카시야스에게 보낸 베컴의 위로 메시지

Via David Beckham /Facebook

 

"진정한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고맙다 내 친구 카시야스"

 

팀을 떠나는 옛 동료 이케르 카시야스(Iker Casillas, 34)에게 보낸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40)의 메시지가 화제다.

 

12일 데이비드 베컴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카시야스에 대해서 더 이상 무엇을 말할 수 있겠는가.나는 그가 사랑하던 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는 사실이 슬플 뿐이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매우 놀라운 친구였고, 이 세상 최고의 골키퍼였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 2003년 레알 마드리드 '갈락티코 군단(스타플레이어 영입 정책) 1기'로 영입된 후 2007년까지 4시즌을 레알에서 뛰며 카시야스와 함께 했다.

 

Via Facebook

 

그리고 9살에 입단해 2015년까지 대표적인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카시야스는 11일 팀을 떠나 포르투갈의 FC 포르투 이적을 확정지었다.

 

이에 베컴은 사랑하는 팀을 떠나는 카시야스를 위로하고자 페이스북을 통해 메시지를 남기며 그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세계적인 골키퍼 카시야스는 유소년 시절부터 25년을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뛰었으며, 3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 2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 3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