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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대남병원 50대 남성 환자 사망…6번째 '코로나19' 사망자

23일 오후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6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국내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의 사망자가 1명 추가됐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해 있던 61년생 남성이 동국대경주병원 입원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55번째 확진자로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1명이 추가되면서 국내 코로나19에 사망한 환자는 총 6명이 됐다. 지난 20일 첫 사망자가 나온 지 나흘여만이다.


사망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Korea


국내에서는 20일 첫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청도 대남병원에서 숨진 환자를 검사해보니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어 하루 만인 21일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두 번째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있던 환자로, 전날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내과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치료 도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대병원 음압병동에 이송됐지만, 병원 도착 즉시 사망했다.


22일과 23일에도 각각 사망자가 나왔다. 경주시의 자택에서 숨진 40대 남성은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네 번째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다.


한편 청도 대남병원은 노인전문요양병원과 에덴요양원, 보건소 등 4개의 병원이 이어져 있으며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약 600여 명이 시설에 갇혀 있는 상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