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수명 50살도 못 살고 '단명'한 조선 임금들이 가장 많이 걸렸던 질병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꽃들의 전쟁'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부귀영화를 누리며 만인의 지상이라고 불렸던 '왕'들의 사망 원인은 무엇일까.


놀랍게도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대부분 조선의 왕들은 자연사보다는 수많은 '질병'에 시달리다 단명했다고 한다.


의학의 한계, 비위생적인 생활습관, 과도한 영양 섭취 등 다양한 원인이 왕들을 당시 평균 수명인 50살조차도 넘기지 못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소독약과 항생제가 넘쳐나는 현대에는 가벼운 질병으로 치부되지만, 당시에는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여겨졌던 병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지금 왕조차 피해 갈 수 없었던 무시무시한 병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1. 패혈증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화정'


조선의 왕들은 목욕을 자주 하지 않아 개인위생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다.


특히 기온이 낮은 겨울철 옷을 벗으면 차가운 기가 엄습해 병이 생긴다고 여겼으며 목욕을 자주 할수록 원기가 손상된다고 생각했다.


불결한 위생 습관은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했고 이로 인해 문종, 성종, 효종, 정조, 순조 등이 종기로 인한 패혈증으로 숨졌다.


2. 비만으로 인한 성인병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무한도전'


대부분의 조선 왕은 고지방 육류 위주의 음식을 섭취했다. 말 그대로 영양 과다였던 것.


또한 과다한 업무로 인해 운동 부족에 시달리며 자연스럽게 비만으로 인한 질환을 유발했다.


실제로 조선 왕의 영정을 보면 모두 배가 나오고 덩치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태조, 세종, 중종, 숙종, 영조 등이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앓다가 숨졌다.


3. 성병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후궁'


여러 후궁을 거느린 조선의 왕들은 건강에 해로울 정도로 여색에 빠지기도 했다.


또한 조선시대엔 피임기구나 세정제가 없어 조선의 왕들은 성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


성관계 시 제대로 된 피임을 할 수 없었던 왕들은 임질, 매독에 걸렸으며 실제로 성종, 중종, 숙종, 정조, 순조가 매독 증세를 보인 바 있다.


4. 스트레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퐁당퐁당 LOVE'


조선 왕들은 새벽같이 일어나 밤늦게까지 과다한 업무에 시달리며 엄청난 양의 스트레스를 한평생 받아왔다.


심각한 스트레스는 지나친 음식 섭취와 더불어 만성 피로를 유발했다.


현대에도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여겨지는 만큼 수많은 왕이 극심한 스트레스성 질환에 고통받다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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