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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남성 혐오' 논란에 6개월 자숙한 뒤 유튜브 복귀한 잼미

워마드 논란으로 자숙하던 잼미가 유튜브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알렸다

인사이트YouTube '예스 잼미'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남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계속되자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던 잼미가 복귀를 알렸다.


지난 22일 잼미의 유튜브 채널 '예스 잼미'에 "다시 한번 제 진심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잼미는 "준비해 온 말들이 너무 많아 제대로 전달 못할 것 같아 미리 글을 적어와 말씀드린 점 양해 바란다"며 입을 열었다.


잼미는 "본인의 과거 사과 영상 속 자신의 태도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며 "사람들 기억 속에서 올바르지 않은 모습으로 남는 것에 대해 바로잡고 싶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예스 잼미'


그러면서 그녀는 "누군가를 혐오하고 차별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성별에 열등감을 느낀 적이 없다"면서 워마드 회원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어 "오해할 단어를 사용한 것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인터넷을 하며 단어를 배울 때도 신중히 받아들이겠다. 두 번, 세 번 뜻을 알아보고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잼미는 개인 사정으로 늦게 이야기를 전하게 돼서 죄송하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인사이트YouTube '예스 잼미'


한편 잼미는 지난해 7월 생방송을 진행하는 도중 꼬카인을 맡는 행동을 해 비판을 자초했다. 남성을 비하했을뿐더러, 왜곡된 인식을 확산했다는 지적이 잇달아 나왔다.


그간 워마드에서 쓰이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돼 논란에 불을 붙였다. 잼미는 지적에 대해 반성하겠다면서도, 제기된 의혹은 철저하게 허위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같은 해 11월에는 눈물을 흘리면서 재차 해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잼미의 유튜브 복귀 소식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YouTube '예스 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