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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확진된 코로나19 환자 123명 중 75명이 '신천지'다

23일 신천지 교인 코로나19 환자 75명이 추가되며 현재까지 총 319명이 됐다.

인사이트신천지 홈페이지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우한 코로나'(코로나19) 감염 환자의 폭증이 멈추지 않고 있다.


23일 오전에만 무려 123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며 현재 국내 총 환자는 556명이 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 확진된 환자 123명 중 50%가 넘는 무려 75명의 환자가 신천지 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본)는 이날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환자가 75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천지 관련 환자는 300명을 돌파하게 됐다. 현재 증상이 있다고 말한 사람도 수 백명이 넘어 환자 폭증은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연락 두절'된 교인도 300명이 넘는 상황이기 때문에 보건 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한편 오늘 확진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환자 가운데 63명이 대구교회 관련자이며, 경북은 7명이다. 경기 2명, 부산·광주·경남이 각 1명이다.


이날에는 사망자도 1명 추가돼 총 4명째가 됐다. 현재 상태가 좋지 않아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산소치료를 받는 환자도 있어 추후 사망자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