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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냥의 시간' 코로나19 여파로 개봉 연기한다

영화 '사냥의 시간'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개봉일을 연기한다.

인사이트영화 '사냥의 시간'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영화 '사냥의 시간'이 개봉을 연기했다.


지난 22일 영화 '사냥의 시간' 측은 입장문을 통해 영화 개봉 상황에 대해 전했다.


'사냥의 시간' 측은 "제작진 및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봉일을 연기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객분들과 팬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영화 '사냥의 시간'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이다. 


이번 영화는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등 훈훈한 비주얼과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영화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윤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최초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사냥의 시간'의 개봉 예정일은 오는 26일이었다.


인사이트영화 '사냥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