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따라 '신천지 집회' 갔다가 '우한 코로나' 감염된 대구 중학생
대구에 거주하는 중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0명 가까운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대구에서 첫 '중학생' 확진자가 나왔다.
22일 대구시는 남구 심인중학교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해당 확진자는 엄마와 아빠를 따라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해당 시설을 즉각 폐쇄했으며, 즉각대응팀을 꾸려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현재 국내 총 확진자는 340명을 돌파한 상태다.
어제(21일) 200명을 돌파한지 하루 만에 142명이 추가되며 300명을 돌파했다. 문제는 앞으로도 확진자가 폭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대전 최초 확진자가 18곳 이상의 음식점을 간 것으로 확인됐으며, 39명의 이스라엘 성지순례 참여자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
신천지 교인 중에서도 증상을 호소하는 이가 많아 앞으로 환자는 더 쏟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