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날 따뜻해지자 '산책' 나왔다가 카메라 발견하고 방긋 '손인사'하는 아기 곰

라이스 부부가 카트마이 국립공원에서 촬영한 곰 가족의 단란한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오붓하게 나들이를 즐기는 곰 가족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의 한 부부가 촬영한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케이트 라이스(Kate Rice, 32)와 아담 라이스(Adam Rice, 35) 부부는 14일 동안 알래스카 남부의 카트마이 국립공원(Katmai National Park)에서 캠핑을 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단란한 곰 가족을 목격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dailymail


마치 사람처럼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곰 가족을 본 두 사람은 이런 진귀한 광경을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바로 카메라를 들었다.


다행히도 곰들은 최근 구경하는 사람들에 익숙해져 있어 라이스 부부는 곰 가족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촬영할 수 있었다.


이들이 공개한 사진에는 거대한 엄마 곰과 테디베어 인형 같은 아기 곰 세 마리가 담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dailymail


물가 옆 푸른 들판에서 신나게 노는 아기 곰들은 기분이 좋아 주체할 수가 없었는지 바닥에 뒹굴고 엄마에게 물장구를 치는 등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아기 곰들은 서로 턱을 잡고 얼굴을 맞대며 애정표현을 하고 엄마에게 달려들며 애교를 부렸다.


해가 지기 시작하자 아기 곰과 엄마 곰은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꽤 오랜 시간 동엔 시냇물을 벌컥벌컥 마시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dailymail


곰 가족의 화목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누리꾼들은 "사람 같아서 너무 신기하다", "곰 인형 같아 너무 귀엽다", "진짜 화목해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