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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폐렴 오면 집회 더 한다···기도하다 하늘나라 가면 최고 영광"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는 전광훈 목사가 "기도하다 하늘나라 가면 최고의 영광이다"라며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광훈 목사가 "기도하다가 하늘나라에 가면 영광"이라며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발언을 했다.


지난 20일 기독교 언론 '평화나무'는 전날 열린 '수원·안양·군포 애국 국민대회'에서 전광훈 목사가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는 "우리 목표는 죽는 것"이라며 집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했다.


그는 "광화문 이승만 광장에서 예배하고 기도하다 하늘나라 가면 최고의 영광이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어 전광훈 목사는 "중국 폐렴 때문에 우리 보고 집회하지 말라고 자꾸 떠든다"며 "내가 '우리는 폐렴 오면 (집회를) 더 한다' 그러자 사람들이 '전염병으로 죽으면 어떡하나?' (라고 묻는데) 우리 목표가 원래 죽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는 그동안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여왔다.


그는 오는 22일 집회에 이어 29일에는 '3.1절 국민대회'를 개최해 군중을 동원할 계획이다.


21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광화문·서울·청계 광장 집회를 금지하고 불응하면 경찰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보수단체가 집회를 강행할 것을 예고하면서 보수단체와 경찰 간 충돌이 예상된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