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48명 중 46명이 '신천지' 교인···"총 144명"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48명 가운데 46명(95%)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가 200명을 돌파했다. 한번에 48명의 환자가 추가 발생하면서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국내 확진자가 48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본에 따르면 추가 확진 판정이 난 48명 환자 가운데 무려 46명이 '신천지' 교인이다.


이로써 신천지 관련 환자는 144명이 됐다. 이는 역대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국내 확진자도 200명을 돌파해 204명이 됐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가장 무서운 점은 확진자 폭증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첫 신천지 확진자인 31번 환자와 접촉한 이들이 1천명을 넘고, 신천지 교인 중 증상을 호소하는 이가 400명을 넘기 때문.


이 같은 소식에 시민들이 패닉 상태에 빠지고 있다. 그 어느 곳도 안심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다.


현재 중본에 따르면 '의심 환자'는 1만 6196명이다. 그중 1만 301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180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중본은 "현재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