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비뇨의학과도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가 폐쇄
울산대병원 비뇨의학과도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으로 파악돼 임시 폐쇄됐다.
[뉴스1] 조민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울산대병원 비뇨의학과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를 기해 병원 신관 1층 비뇨의학과를 폐쇄하고 해당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 등 13명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검사결과는 오후 8시께 나올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울산대병원에 대구·경북 확진자 중 1명이 지난 17일 병원 비뇨의학과를 외래 방문한 사실을 통보했다.
이 확진자는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 관계자는 "해당 확진자가 누구인지 파악 중"이라며 "의료진 등 접촉자 검사 결과가 나오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