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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확진자 01년생·06년생 형제, 엄마아빠 따라서 '대구 신천지 교회' 다녀왔다

진주 확진자 2명이 대구 신천지 교회 다녀온 18살, 13살 형제로 밝혀졌다.

인사이트방역 작업 중인 진주 상대동 신천지 교회 / 뉴스1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경상남도에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중 2명은 진주에 거주하고 있는 형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확진자 명단에 따르면 경상남도 진주시 거주자 2명이 포함됐으며 본부는 이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이다.


진주시의 확진자 2명은 형제로 각각 만 18세(2001년생), 만 13세(2006년생)다.


이들은 이날 새벽 3시께 확진자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도립 마산의료원 음압 병동에 입원 치료 중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 확진자들은 부모님과 함께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다가 관련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고 지난 20일 오후 7시 진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확진자 가족이 방문한 신천지 대구교회는 31번 확진자가 다니는 교회로 현재 많은 사람이 이곳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형제의 부모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진주보건소는 관내 신천지 교회 4곳의 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으며 진주시는 신천지 교회 관련 대응 전담반을 꾸려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1일 오후 3시 기준 경상남도에는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진주의 두 확진자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경상남도의 나머지 두 명의 확진자는 합천에 거주 중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서울에 위치한 한 선별진료소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