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을지로입구역 노숙자 사망···'코로나19' 감염 여부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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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코로나19'(우한 폐렴)가 국내 확진자 150명을 돌파하며 전국적 확산 기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을지로입구역에서 노숙자가 사망해 원인과 함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21일 오후 1시경 신원 미상의 노숙자 1명이 서울 2호선 을지로입구역 4번 출구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경찰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출동해 시신 수습 및 사인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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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 감염 여부도 함께 조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관할인 서울남대문경찰서 관계자는 "아직 조사 중"이라며 "정확한 내용은 바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인사이트에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 부산 1호선 부전역 인근에서도 노숙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노숙인은 외상은 따로 없고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