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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상사태에 '비상식량' 동나버린 대구 이마트 현재 상황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는 대구 지역 마트에 비상식량 구비하는 시민들이 몰렸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한지혜 기자 =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자가 대구를 중심으로 대량 발생하고 있다.


21일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8명. 이 모두가 신천지 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청정 지역'으로 불렸던 대구 지역이 한순간에 국내 확진자 '최다 발생 지역'으로 둔갑했다.


앞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거라는 공포감이 커지는 가운데 대구 지역 대형 마트들에는 비상식량을 구비하려는 시민들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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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쟁 난 것 같은 대구 이마트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재난 상황을 방불케하는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대구 지역에 코로나19 감염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비상식량을 구비해 두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인 것이다.


이들은 카트 여러 개를 꽉 채우고도 부족해서 떨어질 만큼의 식품을 담아 계산대로 향했다. 시민들이 대량으로 구매한 식품은 컵라면, 컵밥, 생수 등 간편 조리 식품 위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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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매대가 완전히 동이 나버렸다. 물품을 구매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다. 


이런 모습은 신천지 신자인 31번째 확진자가 1,000명 이상과 접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내 주위에도 있을지 모른다"라는 시민들의 공포가 입증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21일) 오전 질본은 국내 확진자가 52명 추가로 발생해 총 15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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